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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FC서울 vs 수원FC 직관 후기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느낀 열기

차노성tv 2025. 5. 25. 16:06

2025년 FC서울 vs 수원FC 직관 후기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느낀 열기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를 직관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주말 경기이자 수도권 라이벌 매치였던 만큼, 경기 전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현장에서는 K리그만의 매력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전 분위기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쯤 도착했는데, 이미 경기장 주변은 팬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팬존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고, 푸드트럭 라인업도 괜찮았습니다. FC서울의 굿즈샵은 줄이 길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접근성도 좋고, 내부 좌석도 넓고 쾌적해서 축구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포터즈 구역에서는 이미 응원가를 맞춰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승리 기원

경기 내용

경기는 FC서울이 수원FC를 1대 1로 비기며 마무리됐습니다. 전반 루카스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들어 수원FC가 추격하면서 1대 1 동점 상황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골 없이 끝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활동량이 많았고,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후반전은 관중들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났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점

현장에서 직접 본 경기는 TV 중계나 하이라이트 영상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템포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었고, 관중들의 환호와 탄성은 현장에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무엇보다 FC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응원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경기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응원가와 박수, 그리고 깃발 퍼포먼스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하프타임에는 팬 참여 이벤트도 있었고, 몇몇 행운의 팬들은 선수와의 만남 기회도 가졌습니다. 팬 서비스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경기장

총평

이번 FC서울 vs 수원FC 경기는 K리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관중 수는 약 2만 9천 명 수준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골 장면, 치열한 몸싸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정말 축구의 모든 재미가 담긴 90분이었습니다.

K리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축구를 잘 모르더라도 한 번쯤 직관을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현장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